프리미엄 원단 전문 기업 리커버릭(RECOVERIC, 대표이사 박영균)이 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AMG8% 메란지 원사를 개발, 국내 섬유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번에 출시된 원사는 내구성과 기능성을 강화한 소재로, 자사 고급 다이마루 제품군에 적용될 예정이다.
리커버릭이 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AMG8% 메란지 원사를 개발, 국내 섬유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사진=리커버릭]
국내 최초로 개발된 AMG8% 메란지 원사는 카드사(Carded Yarn)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메란지 원단에서 발생하던 보풀, 수축률, 내구성 저하 등의 고질적 문제를 개선했다는 평가다. 리커버릭은 짧은 섬유와 불순물을 제거한 코마사(Combed Yarn)를 100% 사용하고, 원사 구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울트라 어테치(ULRA ATTACH)’ 공법을 적용했다.해당 원사를 사용한 원단은 세탁 후 수축률이 기존 대비 약 30% 낮아졌으며, 보풀 발생도 전보다 감소했다. 또한, 리커버릭은 실에 꼬임을 많이 주는 강연사(High-Twist Yarn) 형태를 적용해 촉감을 개선하고 형태 유지력도 향상시켰다. 특히 실험 결과 속건성은 일반 면사 대비 15~20% 높았다.
AMG8% 메란지 원사 출시 이후 일부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해당 원단을 적용한 제품 생산을 시작했으며, 리커버릭은 해당 원사를 자사의 전체 메란지 원단 라인업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리커버릭 박영균 대표는 “AMG8% 메란지 원사는 기술적 개선을 통해 제작된 소재”라며 “국내 프리미엄 원단 시장 내 다양한 브랜드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