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대표이사 정의승 이우일)이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225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10.6% 증가, 영업이익 18% 감소한 수치다.
유니드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매출 증가는 지난 2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 9만 톤 규모의 중국 호북성 이창 공장이 견인했다.
유니드는 이창 공장의 안정적 가동과 중국 내륙 생산 거점을 통한 원가 경쟁력·공급 안정성을 기반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꾸준한 수요와 효율적인 생산 체제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드 관계자는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요와 효율적인 생산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위해 생산 효율화와 글로벌 시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