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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 'CANSEC' 참가...잠수함 사업 협력 '집중'

  • 기사등록 2025-05-30 1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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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캐나다 미래를 위한 솔루션-지상에서 수중, 그 이상까지(Defending Canada’s Future-Above, Below and Beyond)’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잠수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Canada's Global Defence & Security Trade Show)에 참가해 BlackBerry社와 L3 Harris MAPPS社 등 2개 업체와 잠수함 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오션,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 \ CANSEC\  참가...잠수함 사업 협력 \ 집중\ 마이클 쿨터(오른쪽 세 번째) 한화 글로벌디펜스 CEO가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에서 필 커츠(오른쪽 다섯 번째) BlackBerry社 법무총괄 등 양사 관계자들과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화오션]

체결식에는 마이클 쿨터(Michael Coulter) 한화 글로벌디펜스 CEO 등 각 사 대표와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체결된 MOU에는 △BlackBerry社와 사이버 보안 분야 협력 △L3 Harris MAPPS社와 통합 시뮬레이션 및 플랫폼 자동화 분야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두 기업은 각각 캐나다의 보안·해양 방산 분야를 대표하는 기술 선도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오션과의 잠수함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 방산물자 거래는 기본적으로 까다롭고 다양한 절충교역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캐나다가 추진하고 있는 잠수함 도입 사업도 현지 기업 및 원주민 기업과의 협력, 기술개발 투자 등 캐나다 경제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절충교역 요구 조건을 이행해야 한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BlackBerry社 등 양사 역시 이미 캐나다 해군과 오랜 협력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클 쿨터 한화 글로벌디펜스 CEO는 “한화오션과 캐나다 파트너사인 BlackBerry社와 L3 Harris MAPPS社의 협력 관계에서 무한한 시너지가 창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화오션은 이들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한국과 캐나다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강화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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