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앞서가는 패션업계는 가을, 겨울 신제품을 준비 중이다. 이랜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는 더보이즈 주연과 함께한 신제품 아우터를 선보였고 송지오와 리복은 각각 러닝화를 출시했다.
◆이랜드 스파오, 더보이즈 주연과 함께한 24FW 푸퍼 컬렉션 공개
이랜드월드(대표이사 최운식)의 SPA 브랜드 '스파오'가 더보이즈 주연이 모델인 신제품을 선보이고 관련 화보도 공개한다.
스파오는 24FW 푸퍼 컬렉션을 출시하고 더보이즈 주연의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이랜드]
스파오는 24FW(2024 가을/겨울) 푸퍼 컬렉션을 출시하고 더보이즈 주연의 화보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EXPLORE WITH JUYEON'을 콘셉트로 혹한의 환경에서도 푸퍼를 감각적으로 소화해낸 주연의 모습을 담았다.
이번 컬렉션은 베이직 푸퍼, 라이트자켓, 패딩조끼, 글로시 푸퍼, 롱다운으로 구성했다. 베스트셀러인 ‘베이직 푸퍼’, 실내외 모두 착용 가능한 ‘라이트자켓’, 내구성을 업그레이드한 ‘패딩조끼’, 광택감이 돋보이는 ‘글로시 푸퍼’, 3 레이어 다운백으로 설계한 ‘롱다운’이 있다.
스파오는 올해 푸퍼 아이템들의 컬러, 실루엣 등 디테일을 강화하고 털 빠짐을 최소화했으며 더 가벼운 소재와 충전재를 활용해 기능성과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스파오의 푸퍼 컬렉션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누적 200만장 판매된 인기 상품”이라며 “모든 고객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으니 올해는 스파오 푸퍼와 함께 가장 트렌디한 겨울 스타일을 연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지오X리복' 프리미어 플로트직 쉐도우 한정판 출시
송지오(대표이사 송재우)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 세 번째 협업을 이어간다.
송지오가 다음달 2일 ‘프리미어 플로트직 쉐도우’ 컬렉션을 선보인다. [사진=송지오]
송지오는 다음달 2일 ‘프리미어 플로트직 쉐도우’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송지오는 지난해 6월 24SS 파리 패션위크 '클럽C 레거시 테슬’ 슈즈 컬렉션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 ‘송지오X리복 30 YEARS’ 셋업 컬렉션, 지난 1월 24FW 파리 패션위크 ‘송지오X리복 프리미어 플로트직 쉐도우’를 리복과 협업해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지난 4월 리복 코리아에서 단독 출시한 ‘프리미어 플로트직 쉐도우’ 스니커즈 모델에 송지오의 감성과 아이덴티티를 더했다. 리복의 헤리티지 DMX TRAIL SHADOW의 어퍼와 플로트직의 쿠셔닝이 조합되어 있는 스타일로 레트로한 아웃도어 무드가 돋보이고 발을 감싸주는 형태의 TPU 가드 어퍼를 사용해 편한 착화감과 뛰어난 안정감을 가졌다. 측면에 무광 메탈 그라데이션 컬러 포인트, 송지오의 BLACKEYES 엠보싱 로고, SONGZIO 라벨로 디테일을 줬고 송지오의 시그니처 아트 유화 ‘BLACK FOREST’ 인솔 디자인을 더했다.
이번 콜라보 슈즈 컬렉션은 오는 31일 양사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선 발매되며 다음달 2일 공식 발매일에 송지오의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갤러리 느와’, 신세계 강남점, 더현대 서울 등 일부 오프라인 매장과 리복 주요 매장인 롯데월드몰점, 제주점, 동성로, 청주 플래그십 스토어 및 SSF, 크림, LF몰, 무신사, 29CM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송지오 관계자는 "파리 패션위크와 30 YEARS 셋업에 이어 양사 간 의미 있는 이번 협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이번 협업 외에도 지속적으로 해외 스튜디오, 아티스트 등 다양한 협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복, 러닝화 ‘플로트직 X1’ 출시...펀(Fun) 러너 공략
LF(대표이사 김상균)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다양한 레벨의 러너 니즈를 맞춘 러닝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리복이 최상급 레이싱화 ‘플로트직X1’을 출시했다. [사진=LF]
리복은 최상급 레이싱화 ‘플로트직X1’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리복은 지난 상반기 데일리 쿠셔닝 러닝화 ‘플로트직1’, 중장거리 훈련에 적합한 맥스 쿠셔닝화 플로트직 시메트로스’를 각각 출시했다. 최근 러닝 입문자부터 일상 속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기는 ‘펀(FUN)’ 러너들이 늘며 ‘플로트직1’은 리복 타 러닝화 대비 2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에 최상급 레이싱용으로 출시한 ‘플로트직X1’은 플로트라이드 에너지폼과 직 구조가 결합된 기존 플로트직1의 미드솔에 풀카본 플레이트가 탑재돼 뛰어난 탄성과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한다.
‘플로트라이드 에너지 폼’은 신축성과 탄력성이 좋은 TPU를 압축 제작한 부품으로 대부분의 러닝화에 들어가는 EVA 소재보다 지지력과 반응성이 뛰어나며 우수한 내구성과 쿠셔닝을 가졌다. ‘직 테크놀로지’는 지그재그 구조의 미드솔로 충격을 흡수한 뒤 에너지를 분산시켜 다리에 가해지는 부하를 최소화한다.
리복 관계자는 “다양한 레벨의 러너들의 눈높이와 니즈에 맞춘 러닝화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최근 러닝복 패션을 의미하는 ‘러닝코어’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러닝이 뜨기 시작하며 관련 신발, 의류 등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