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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신기술 및 서비스 적용 잇따라...고객 경험 혁신 앞장선다.

- SKT PASS(패스), T스팸필터링과 결합...안전한 고객 통신 생활 이끈다

- KT,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 사이버 보안 국제 인증 확보

- LG U+, 육아도 AI에 맡긴다...성장케어 플랫폼 부모나라 ‘ixi 육아 매니저’ 선보여

  • 기사등록 2024-07-23 1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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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서주호 기자]

통신 3사가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한다. 


SKT는 급증하는 스팸 메시지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PASS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PASS 앱에 통합했다. KT는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해 ISO/SAE 21434에 기반한 사이버 보안 국제 인증을 확보했다. 또, LG유플러스는 AI를 활용한 실시간 육아 상담 서비스 'ixi 육아 매니저'를 통해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SKT PASS(패스), T스팸필터링과 결합...안전한 고객 통신 생활 이끈다


SKT(대표이사 유영상)는 최근 급증하는 스팸 메시지로부터 고객의 안전한 통신 생활을 지키기 위해 ‘PASS(패스)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통신3사, 신기술 및 서비스 적용 잇따라...고객 경험 혁신 앞장선다.SKT 패스 스팸필터링 서비스. [사진=SKT]

‘PASS 스팸필터링’은 SKT의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PASS에 별도 앱으로 제공되던 ‘T스팸필터링’ 서비스를 탑재한 것으로, 앞으로 SKT PASS 앱을 이용하면 별도 절차 없이도 SKT의 진화된 스팸 차단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T스팸필터링은 지난 2010년 SKT가 선보인 스팸 차단 무료 부가서비스 앱으로 이용자 스스로 수발신을 원하지 않는 전화번호를 직접 차단 등록할 수 있고, 문자나 국번 기준은 물론 원하지 않는 문자열(패턴)도 등록 및 차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SKT는 지난 2007년 업계 최초로 자체 스팸 필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경찰청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제공받은 신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팸 의심 메시지를 고객이 수신하기 전에 사전에 차단해주는 등 스팸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SKT는 별도 앱을 설치해야 이용할 수 있었던 T스팸필터링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750만명이 이용 중인 SKT PASS 앱에서 ‘PASS 스팸필터링’ 서비스로 제공키로 결정했다. ‘PASS 스팸필터링’은 기존 T스팸필터링 서비스가 제공하는 차단 및 관리 기능에 더해 ‘키워드 추천’, ‘미끼 문자 AI탐지 알림 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더욱 업그레이드된다. SKT는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스팸 차단 기능, 피싱∙스미싱 의심 조회 기능 등 ‘PASS 스마트필터링’을 지속 고도화 할 계획이다.


◆KT,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 사이버 보안 국제 인증 확보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해 ISO/SAE 21434에 기반한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이하 CSMS, 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국제 인증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통신3사, 신기술 및 서비스 적용 잇따라...고객 경험 혁신 앞장선다.KT CI. [이미지=KT]

ISO/SAE 21434는 자동차의 소프트웨어 설계부터 개발, 테스트, 양산 이후의 단계까지 사이버 보안 프로세스 및 요구 사항을 정의하는 국제표준이다. KT는 글로벌 제품 안전 인증 기관인 UL솔루션스로부터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의 사이버 보안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최근 해킹 등 사이버 위협을 활용한 도난, 운행 방해 등의 해외 사례가 지속 발생하는 만큼 보안 역량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KT는 AI 활용 데이터 분석 등 AX 역량을 활용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tainment, IVI) 및 교통 관제 솔루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을 운영 중인 만큼 사이버 보안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와 관련해 유럽은 2022년 7월부터 56개 협약국에 신차를 출시하기 위해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하며 올해 7월부터 생산·판매되는 모든 자동차에 규제가 적용된다. 또 우리나라도 올해 2월 자동차 관리법 개정안을 통해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의무화가 공표됐고 2025년 하반기 신차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KT는 이번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산출물과 관리체계, 차량 모의 해킹 테스트 등을 통해 내부 보안 역량을 증명했고 네트워크 및 플랫폼을 위한 IT보안정책에 대해 최상급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KT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보안성 및 자동차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 등에 대해 국제 수준의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했다.


◆LG U+, 육아도 AI에 맡긴다...성장케어 플랫폼 부모나라 ‘ixi 육아 매니저’ 선보여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는 AI를 활용한 실시간 육아 상담 서비스 ‘ixi 육아 매니저’를 선보였다. 


통신3사, 신기술 및 서비스 적용 잇따라...고객 경험 혁신 앞장선다.부모나라 이용자가 아이와 함께 'ixi 육아 매니저'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LG U+]

부모의 자녀 양육 고민 해결을 돕는 앱 ‘부모나라’ 이용자들은 육아 전문 AI의 답변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필요한 육아 정보를 찾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선보인 ‘부모나라’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핵심 고객인 영유아 부모들을 타깃으로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부모나라는 육아와 놀이 고민을 편리하게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이번에 추가된 ixi 육아 매니저는 실시간으로 AI가 육아 상담을 진행해주는 서비스다. 부모가 실시간으로 육아나 교육 관련 질문을 올리면 워킹맘이자 육아 선배 모드로 학습된 ixi 육아 매니저가 빠르게 답변을 함으로써 육아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xi 육아 매니저를 활용하면 AI가 전문적인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부모나라, 아이들나라에서 참고할 만한 콘텐츠가 있는 경우에는 관련 콘텐츠도 제공해 문제 해결을 돕는다.


LG유플러스는 유명 전문가의 답변을 영상으로 제공하는 상담 서비스 ‘육아 상담소’도 선보인다. 부모가 고민을 담은 사연을 제출하면, 이용자의 프로필과 성향 진단 결과를 참고해 노규식 박사가 영상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부모나라에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궁금해할만한 놀이 정보를 담은 ‘놀이 레터’ △아이들나라 시청 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독서 활동을 담은 ‘도란도란레터’ 등 서비스가 추가됐다.


LG유플러스는 부모나라를 부모들의 육아 필수 서비스로 성장시키기 위해 LG유플러스의 자체 개발 AI 익시(ix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hee19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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