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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기업들은 올림픽을 기념하고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응원전을 펼친다.


파리 현지에서는 한국 문화를 알리고 국내 국가대표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K-관광 로드쇼' 진행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린다.


[유통 레이더] 2024 파리 올림픽 한달 앞...응원 물결 이어져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웨스트필드 포럼 데 알' 외부 전경. [사진=네이버]

관광공사는 문체부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K-컬처의 본고장, 한국으로’라는 슬로건을 건 이번 로드쇼는 프랑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최초의 대형 한국관광 홍보 행사이다. 한국에 방문하는 프랑스인 중 10~30대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 현지 Z세대와 한류 관심층을 핵심 타깃으로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월평균 약 120만 명이 찾는 프랑스 최대 규모 쇼핑몰 ‘웨스트필드 포럼 데 알’의 지하 3층 마당과 플라자에서 열린다. 마당은 ‘한국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관람객이 항공기 포토존을 통해 한국에 도착한 후 K-팝 댄스클래스, K-뷰티클래스, 한국어 강의,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을 경험하고 현장 상담을 통해 한국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담 부스에는 현지 여행사가 상주해 로드쇼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교육ㆍ한류여행 등 방한 관광상품 판촉을 진행한다.


플라자는 한국관광 마스코트 킹덤프렌즈와 함께하는 ‘한국관광고등학교’ 콘셉트로 꾸며진다. 입학, 수업, 시험, 졸업 단계별로 구성된 각 코너에서 한국관광 해외광고 퀴즈 풀기, 숨은그림찾기 등 한국관광에 관한 흥미로운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지난해 한국을 찾은 프랑스인은 13만3000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1만 명 대비 20% 이상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파리 올림픽 기간 전후로 프랑스 시장 특성에 맞춘 교육여행, 한류관광 등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워에이드, 2024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 응원


코카-콜라사(대표이사 정기성)의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들을 지원했다.


[유통 레이더] 2024 파리 올림픽 한달 앞...응원 물결 이어져왼쪽부터 탁구 국가대표 조대성, 전지희, 장우진 선수가 파워에이드 스페셜 기프트를 받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카-콜라]

파워에이드는 지난 20일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파워에이드 스페셜 기프트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워에이드는 2024 파리올림픽 스페셜 패키지로 출시된 파워에이드 마운틴블라스트와 함께 이번 올림픽의 마스코트 ‘프리주’ 인형을 스페셜 기프트 박스에 담아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국가대표 선수 및 대표코치 등 600여명의 팀코리아 일원에게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선수들 중엔 수영 선수 황선우, 체조 선수 여서정, 역도 선수 박혜정, 탁구 선수 장우진, 유도 선수 안바울도 있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2024 파리올림픽을 바라보며 지난 몇 년간 열심히 준비해온 국가대표 선수 및 관계자 분들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파워에이드와 함께 잠깐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진천선수촌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2024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로서 올림픽 경기장에서도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과 파워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파워에이드가 함께하며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비맥주 카스, ‘올림픽데이런 2024’ 후원


오비맥주(대표이사 벤마그다제이베르하르트) 브랜드 카스가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국내 유일 공식 올림픽 행사에 참여한다.


[유통 레이더] 2024 파리 올림픽 한달 앞...응원 물결 이어져카스가 오는 2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올림픽데이런 2024’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사진=오비맥주]

카스는 오는 2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올림픽데이런 2024’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올림픽데이런은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를 달리는 마라톤 대회로 국내 유일 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 올림픽 행사다. 이번에는 약 6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카스는 파리의 랜드마크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조형물로 꾸민 부스를 운영한다. 에투알 개선문을 연출한 포토존, 에펠탑 배경으로 꾸민 미니게임 존,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와 카스 레몬 스퀴즈 0.0 시음 라운지도 마련했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올림픽에서의 선수단 선전을 기원하고자 기념행사 현장에서 올림픽 주제의 이색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올림픽 개최에 대한 축하와 선수단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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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21 14: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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