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정희민 기자]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김미섭, 허선호)이 차별화된 서비스, 고객동맹 실천을 통해 자산관리 비즈니스에서 압도적 지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자산 3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이 '해외주식 30조- 연금자산 30조' 를 돌파했다. [이미지 =미래에셋증권]

지난해 7월 연금자산이 30조원을 넘어섰고 해외주식마저 30조를 달성하며 해외주식과 연금자산 동반 30조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21년 20-20클럽(해외주식 20조-연금자산 20조)을 달성한데 이어 3년만에 50% 넘는 성장세를 보이며 30-30클럽 고지를 밟은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개인투자용 국채 단독판매 대행사로 선정돼 4200억 넘는 국채 청약 모집 열풍을 일으켰고 초고액자산가 등 VIP비즈니스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기준 고객예탁자산 421조를 기록, 명실상부 압도적인 자산관리 명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해외주식자산, 2017년 1조원 돌파 후 7년만 30배↑

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잔고는 지난 2017년 1월 1조원을 시작으로, 2021년 4월 20조원을 넘긴 후 올해 6월 마침내 30조원을 넘어섰다. 올해에만 해외주식은 6조7000억원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고객의 해외주식 평가이익은 약 5조5000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 자산 30조 달성은 고객동맹 실천 선언을 통해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삼고, 혁신 서비스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다진 것이 뒷받침됐다.

◆연금자산 37조, 글로벌 수익형 자산으로 머니무브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은 지난해 30조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37조원에 달한다. 올해도 개인연금 적립금 10조 달성, DC(확정기여) 적립금 10조 달성 등 연금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개인연금 랩, MP구독,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투자성향별 다양한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말 기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와 MP 구독 서비스에서 약 3만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하반기에는 퇴직연금 로보일임 서비스와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출시 예정이다.

연금자산의 성장은 수익률과도 관련 있다. 지난해 말 퇴직연금 비교공시에서 증권사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DC(확정기여) 실적배당형 중장기(5,7,10년) 수익률 1등, 5년 연평균 5.2%, 7년 연평균 3.87%, 10년 연평균 3.22%를 기록한 바 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연금자산을 글로벌 수익형 자산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하는 연금’으로 머니무브가 가속화됐고, 고객 수익률 제고에 따른 적립금 상승이 더해져 고객 연금 자산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배분에 기반한 포트폴리오 서비스 강화

미래에셋증권은 투자 환경의 변화에 맞는 자산배분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을 통한 성장기업 투자와 AI 등 글로벌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동시에 높아진 금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채권 투자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최근 채권 투자를 활용한 인컴형 자산 배분 투자 또한 중요해지고 있는 이유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투자 환경의 변화와 고객 성향의 차이를 고려한 초개인화 된 맞춤형 서비스에 집중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을 위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동맹 선언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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