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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ESG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사회 곳곳의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웰푸드, 동서식품, 농심켈로그는 지원 사업, 봉사활동 등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세이브더칠드런과 ‘해피홈’ 후원 협약... 12년째 동행


롯데웰푸드(대표이사 이창엽)가 세이브더칠드런과 농어촌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유통 레이더] 사회 곳곳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 이어져이창엽(왼쪽) 롯데웰푸드 대표는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열린 ‘해피홈’ 프로젝트 후원 협약식에서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해피홈’ 프로젝트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웰푸드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 12호 건립, 지역 아동센터 개보수 및 영양지원사업, 문화체험활동 ‘해피피크닉’ 등 세이브더칠드런의 ‘농어촌지역 영양지원사업’에 기부를 이어간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롯데웰푸드와 세이브더칠드런이 올해로 12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으로 빼빼로 판매수익금의 일부로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매년 1개관씩 설립하고 있고 올해 11월 완공을 앞둔 ‘해피홈’ 12호점은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다함께돌봄센터 내에 건립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건립과 함께 진행하는 ‘해피피크닉’은 방학기간 중 ‘해피홈’을 이용하는 아동들을 데리고 서울 롯데월드타워, 부산 롯데월드 등에 방문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양제와 영양간식 등으로 구성된 해피박스 선물꾸러미도 제공하고 영양 교육과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등 영양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나눔을 브랜드 핵심가치로 한 빼빼로는 판매 수익의 일부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남해군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고 남해유자 빼빼로를 선보이는 등 ‘우리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특산물 활용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 지역 아동 센터 건립 협조 등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이어간다.



동서식품, 국가유공자 효도 카트 만들기 봉사활동 진행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국가유공자들의 공헌에 감사하기 위해 효도 카트를 전달한다.


[유통 레이더] 사회 곳곳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 이어져동서식품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동서식품 본사에서 열린 효도 카트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동서식품 본사에서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효도 카트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쌀과 반찬, 보양식 밀키트, 목걸이형 선풍기 등 음식과 여름철 생필품을 쇼핑 카트에 담은 ‘효도 카트’ 165개를 제작했다. 완성된 효도 카트는 도움이 필요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효도 카트를 통해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의미 있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심켈로그,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 소외계층 부문 4년 연속 대상 수상


농심켈로그(대표이사 정인호)가 4년 연속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유통 레이더] 사회 곳곳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 이어져김희연(오른쪽) 농심켈로그 대외협력팀 부장이 지난 14일 한국경제신문사 본관 다산홀에서 열린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을 기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농심켈로그]

농심켈로그는 지난 14일 한국경제신문사 본관 다산홀에서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소외계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사회공헌기업대상’은 나눔을 실천하는 건전한 사회공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 제정돼 올해 21회째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환경부,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전사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국내 대표기업을 선발해 상을 수여한다.


농심켈로그는 소외계층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차세대 지속가능성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더 나은 내일’을 전개하며 2030년까지 총 30억명의 사람들과 지역 사회, 지구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올해는 켈로그 글로벌 펀드로부터 지원받은 기금 10만 달러를 초록우산과 월드비전에 각각 전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후원금을 달성했다.


농심켈로그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해마다 나눔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초록우산과 출범한 '하트 앤 소울 플레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동양육시설 어린이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지원하고 있고 심리치료 프로그램과 켈로그 시리얼을 후원하고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미니 운동회를 개최했다. 2022년에는 월드비전과 함께 '아침머꼬' 캠페인을 출범해 아침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식사와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명절과 가정의 달, 세계 식량의 날 등을 기념해 대규모 식품 기부를 하고 있다. 4년 동안 설 명절마다 강북구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해 켈로그 제품을 전달했다. 올해는 기부 수량을 3배 늘리고 수혜 범위도 확대했다. 이에 대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우수 기부자 표창을 수상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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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19 11: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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