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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발달장애인 음악단 ‘농심 신나는 심포니’ 로마 공연... 한-伊 수교 140주년 기념

  • 기사등록 2024-05-27 13: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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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농심(대표이사 이병학)이 자사의 발달장애인 음악단 1주년과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공연을 주최한다.


농심, 발달장애인 음악단 ‘농심 신나는 심포니’ 로마 공연... 한-伊 수교 140주년 기념농심 신나는 심포니가 지난해 7월 29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농심]

농심은 음악단 ‘농심 신나는 심포니’가 다음달 19일 이탈리아 로마 한국문화원에서 공연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는 농심이 지난해 5월 시작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피아노, 첼로, 기타, 색소폰, 드럼, 성악, 보컬 등 다양한 파트의 발달장애인 음악인을 채용해 창단했다. 현재 21명의 단원이 소속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특별시, 이탈리아 한국문화원,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 후원하고 한국과 이탈리아간 친선교류, K컬처의 우수성을 알리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 멤버 7명과 사물놀이 공연팀 등 총 14명의 발달장애인 직업연주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는 아트위캔의 교육과 연주기회 발굴로 지난해 농심 본사와 안양공장 등 전국에서 135회 공연을 치뤘고 한국, 캐나다 수교 60년을 맞아 캐나다 오타와에서 국제교류 공연도 가졌다.


농심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고 음악인으로서 꿈을 키워가는 장애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음악단을 창단했다”며 “단원들이 자신감을 갖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고 있어 사업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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