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21일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부산광역시 내 도시철도 사업에서의 독점적 지위에 기반한 사업안정성을 보유한 점과, 높은 정부통제 강도 하에 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나신평은 공사가 공공성이 높은 도시철도 사업을 독점적으로 영위하고 있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시철도 사업은 우수한 운송 안정성·적시성 등으로 인해 대도시권의 교통수단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주로 지하를 활용하는 도시철도의 특성 상 노선개발이 용이하고 수송효율성이 우수하여 대도시 교통난 해소에 기여하는 등 공공재로서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정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을 바탕으로 건설되고 있으며, 그 운영은 해당 지방자치단체 산하의 지방공기업이 수행하고 있다. 이어 공사는 부산교통권 내 도시철도의 건설 및 운영을 독점적으로 영위하고 있어 사업기반의 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