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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9일 '저출생 극복' 대안 내놓는다

- 9일 서울 마포구 경찰공제회관 '저출생 극복 포럼' 발표

  • 기사등록 2024-05-08 16: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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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민주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육∙육아 혁신 공약으로 '김남희 돌풍'을 일으킨 김남희 당선인(더불어민주당·경기 광명을)이 9일 베이비뉴스 주최 '저출생 위기 극복 조찬포럼'에서 인구 감소와 젊은 세대의 저출산 현상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김남희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경찰공제회관 베이비뉴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저출생 위기 극복 조찬포럼'에서 총선 당시 공약으로 제시했던 결혼·출산·양육 드림패키지, 신혼부부 주거 지원·공공임대 확대 등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신혼부부에게 결혼·출산 지원금 1억원 10년 무이자 대출, 출생자녀 수에 따른 부동산 원리금 차등 탕감 등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희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9일 \ 저출생 극복\  대안 내놓는다김남희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사진=김남희 캠프]

김남희 당선인은 경기 광명을에 출마해 득표율 59.59%로 당선됐다. 국민의 힘 전동석 후보를 20%p 앞서 초선으로 이례적으로 양호한 지지율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권심판론이 먹힌 데다 김남희 당선인의 인권 활동가로서의 이력, 성실하고 적극적인 유세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김남희 당선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두 아이 엄마이자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나는 광명을 만들고 싶다'는 얘기를 선거 기간 동안 계속 말했다. 처음 유세현장에 나갔을 때는 인사를 해도 반응이 크지 않았다. 그런데 하루하루 달라지더니 막판에는 유세차에서 인사를 드리면 반 이상이 손을 흔들어주셨다. '엄지척'도 해 주었다. 그때 승리를 예감했다"고 밝혔다. 


22대 국회 첫 원내부대표에 임명됐다.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대 재학 중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대형로펌에서 일하다 억대연봉을 포기하고 시민단체로 옮겨 주목받았다. 보육교사, 요양보호사, 간병인 등 노동자들과 연대해 공익입법 활동에 앞장섰고 보건복지, 인권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를 둔 워킹맘이기도 하다. 지난 2월 더불어민주당 24호 영입인재로 정치권에 정식입문했다.


김남희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9일 \ 저출생 극복\  대안 내놓는다베이비뉴스 주최 '저출생 위기극복 대안마련 조찬포럼' 포스터. [이미지=베이비뉴스]

김남희 당선인이 발표하는 이날 행사는 육아 전문지 베이비뉴스가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5인을 초청해 진행하는 '저출생 위기 극복 대안마련 조찬포럼'의 첫회이며 14일(화) 조정훈 당선인(국민의힘), 17일(금) 강경숙 당선인(조국혁신당), 21일(화) 김재섭 당선인(국민의힘), 23일(목) 서영교 당선인(민주당) 순으로 진행된다. 포럼 장소는 동일하다.


hankook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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