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대표이사 김종욱)이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유저 인터페이스(UI)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한다. 경동나비엔은 2011~2014년 3년 연속 홈 네트워크 시스템 월패드와 콘덴싱 가스온수기로 ‘제품’ 부문을 수상했다.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는 현관의 출입관리와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솔루션으로 ‘더 나은 생활 경험을 담다’를 모토로 실내외 상황을 인식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날씨나 대기질을 인식해 배경화면을 자동으로 바꿔 외부 환경을 파악할 수 있고 그에 맞는 알림과 기능을 제공한다. 또 아침·저녁으로 날씨, 가정의 에너지 사용현황, 주차 위치 등을 브리핑해 사용자는 별도 조작 없이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첫 사용 시 주요 기능을 일러스트로 알기 쉽게 안내하며 3D 아이콘에 마이크로 애니메이션 및 라이팅 효과를 더해 기기 작동에 대한 사용자의 인지 효과를 높였다. 대기화면 및 홈 화면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바로 작동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호출, 에너지관리 등 다양한 위젯을 제공하며 스마트폰과 유사한 상하좌우 스와이프, 롱 프레스 등의 조작 방식과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고객의 관점을 적극 반영한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동나비엔이 꿈꾸는 ‘쾌적한 생활환경’의 한 축을 담당하는 월패드 제품의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