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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Q 매출액 79조3187억...전년동기比 257% ↑

  • 기사등록 2026-07-29 13: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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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손민정 기자]

SK하이닉스(대표이사 곽노정)가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79조3187억원, 영업이익 60조542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57% 확대됐다.


SK하이닉스, 2Q 매출액 79조3187억...전년동기比 257% ↑SK하이닉스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이번 분기 영업이익률은 76%, 순이익은 93조9226억원(순이익률 118%)을 집계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가운데 서버용 고성능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증대를 견인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재무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2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전분기 대비 33조6000억원 증가한 88조원을 기록했다. 차입금은 18조6000억원으로 7000억원 감소함에 따라 순현금 규모는 69조4000억원으로 늘어났다.


SK하이닉스 측은 에이전트형 AI 서비스 확산에 맞춰 메모리 수요가 다변화하고 있으며, 고부가 제품과 일반 메모리 제품군 모두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주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인프라 투자 지속에 맞춰 장기공급계약(LTA) 체결 건수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핵심 고객을 포함해 10여 곳과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추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제품별로는 HBM4의 2분기 양산 출하를 시작해 하반기 공급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샘플 공급을 마친 HBM4E는 양산 안정성을 검증받은 공정을 적용해 대응하고 있다. 모듈 제품군에서는 SOCAMM2 판매량 증대와 10나노급 6세대(1c) 공정 적용 제품 공급이 본격화됐다. 낸드 부문은 321단 제품이 전체 생산의 중심 축으로 자리 잡았으며, 연말까지 국내 생산능력의 절반 수준까지 비중을 높일 예정이다.


생산 인프라 확장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M15X 양산 시점을 앞당기고, 2027년 초 용인 1기 팹 클린룸 가동에 맞춰 라인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첨단 패키징 공장 P&T7과 낸드 생산 기지 M17 등 중장기 투자 사업은 시장 수급과 투자 효율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sounds06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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