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금융 계열이 리테일 이벤트와 사회공헌, 제조업 테마 펀드를 앞세워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한화투자증권은 비대면 신규·휴면고객 대상 ‘코스피 종가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플라워 박스를 전달하는 ‘블루밍 데이’도 마무리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K제조핵심PLUS 펀드’ 순자산이 설정 한 달여 만에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 한화투자증권, ‘코스피 종가 맞추기’ 이벤트 실시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장병호)이 비대면 신규고객과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코스피 종가 맞추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화투자증권이 코스피 종가 맞추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미지=한화투자증권]
이벤트 대상은 비대면 종합계좌 개설 신규고객과 2025년 8월부터 2026년 4월까지 계좌 잔고가 10만원 미만인 휴면고객이다. 단 영업점 정상·유관리자·유잔고 계좌 보유고객과 스탁론, 법인, 대주주 등은 제외된다.
이벤트는 5월 한 달 동안 모바일 앱 ‘한화투자증권 MTS’에서 진행된다.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한 고객은 5월 18일과 6월 1일 두 차례 종가 맞추기에 모두 참여할 수 있고, 5월 16일부터 31일 사이 신청한 고객은 6월 1일 종가 맞추기에만 참여할 수 있다.
5월 18일과 6월 1일 코스피 종가를 가장 근접하게 예측한 고객에게는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 4등 10만원, 5등 5만원의 리워드가 각각 지급된다. 5월 18일 회차 당첨자는 6월 1일 회차 당첨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자산관리본부 상무는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에 즐거움을 더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화투자증권, 꽃으로 나눔 실천한 ‘블루밍 데이’ 성료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 ‘블루밍 데이’를 마무리했다.
한화투자증권 장병호 대표이사(첫째 줄 가운데)와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플라워 박스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블루밍 데이’는 2017년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전문 플로리스트 교육을 받은 뒤 직접 플라워 박스를 제작해 위로가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임직원 약 320명이 참여했다. 플라워 박스는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 사랑채요양원, 상록보육원, 수효사 효림원 등에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홍명환 한화투자증권 증권서비스개발팀 대리는 “꽃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나눔의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활력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꽃 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플리와 협력해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병호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멀리 나아가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화자산운용, ‘한화K제조핵심PLUS 펀드’ 순자산 1000억 돌파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의 미국 제조 공급망 재편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는 국내 제조기업에 투자하는 ‘한화K제조핵심PLUS 펀드’ 순자산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한화자산운용의 한화K제조핵심PLUS 펀드 순자산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미지=한화자산운용]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해당 펀드 순자산총액은 123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23일 설정 이후 한 달여 만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번 자금 유입이 미국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변화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반도체와 에너지, 방산, 조선 등 전략 제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이 주요 수혜 대상으로 부상할 가능성에 주목해 상품을 기획했다.
이 펀드는 인공지능 산업에 필수적인 반도체와 에너지부터 방산, 조선, 우주·로봇, 핵심광물, 바이오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특정 업종에 치우치기보다 AI 확산과 에너지 전환, 지정학 변화,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산업 질서 변화의 수혜가 기대되는 한국 제조업 핵심 분야를 폭넓게 담아내는 구조다.
운용 전략의 축은 ‘AI 하드파워’와 ‘국가 전략산업’이다. AI 하드파워는 반도체와 ESS, 전력기기, 원전, 태양광 등 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가 기대되는 분야다. 국가 전략산업은 미국 제조업 재편과 산업 안보 중심 공급망 재구축 과정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방산, 로봇·우주, 핵심광물, 조선, 바이오 등을 뜻한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서진시스템, 두산, 한화비전, 한화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LS, LS ELECTRIC,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포함됐다. 펀드의 자펀드 기준 설정 이후 수익률은 5월 4일 기준 26.15%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은 “신냉전 시대는 앞으로 수십 년 지속될 가능성이 큰 구조적 변화”라며 “현재 한국 제조업은 단순한 경기 사이클을 넘어 구조적 성장의 입구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K제조핵심PLUS 펀드’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빠르게 반영해 한국 제조업의 구조적 경쟁력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수혜 가능성이 있는 핵심 분야를 한 번에 담아낸 상품”이라며 “시장의 관심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