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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SKT·삼양사·SKC, 대표·이사회 재편 마무리…신사업·재무안정 동시 점검

  • 기사등록 2026-03-27 11: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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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지난 26일 SK텔레콤(SK Telecom)·삼양사·SKC가 각각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사내·사외이사 재편을 마무리했다. 통신과 화학 업종 주요 기업들이 주총을 계기로 올해 경영 진용을 새로 짜는 동시에 배당, 재무구조 개선, 신사업 투자 방향까지 확정하면서 본격적인 체제 정비에 들어갔다.


SKT, 정재헌 신임 대표이사 선임... 42기 주주총회


[주주총회] SKT·삼양사·SKC, 대표·이사회 재편 마무리…신사업·재무안정 동시 점검지난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 본사 T타워에서 제 42기 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SKT]

SKT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 42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5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6명의 이사 선임(재선임 포함) 등 안건을 승인했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 17조992억원, 영업이익 1조732억원을 기록했거 주당 배당금은 1660원으로 확정됐다.


향후 주주환원 효과 제고의 일환인 ‘비과세 배당’을 위해 ‘자본준비금 감소’ 안건을 의결했다. 자본준비금 중 1조70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배당 재원에 활용하는 것으로 배당 소득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배당 상향 효과가 있다. 해당 재원은 올해 재무제표 확정 후 이르면 기말 배당부터 이사회 승인을 거쳐 활용 가능하다.


정재헌 CEO 선임도 가결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뽑힌데 이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정 CEO는 지난해 10월 첫 취임했다. 이 외에 총 5명의 신규 이사 선임 안이 통과됐다. 한명진 MNO CIC장이 사내이사, 윤풍영 SK 수펙스추구협의회 담당 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에 포함됐다.


 삼양사, 이운익 화학1그룹장 사내이사 선임... 15기 정기주총


[주주총회] SKT·삼양사·SKC, 대표·이사회 재편 마무리…신사업·재무안정 동시 점검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삼양사 제15기 정기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삼양사]

삼양사(대표이사 강호성)는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지난해 매출액 1조8971억원, 영업이익 657억원을 기록했다. 보통주 1주당 1750원, 우선주 1주당 18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지난해 스페셜티 소재 ‘알룰로스’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호주, 중국 등 현지 인허가를 확보했다. 또 스마트 글래스 등 IT 및 스마트 기기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개발해 공급했다. 올해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탄탄한 현금 흐름 관리, AI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인사이동도 발표했다. 이운익 삼양사 화학1그룹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양옥경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표이사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오인서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는 감사위원 겸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SKC, 김종우 신임 대표이사 선임... 53기 정기 주총


[주주총회] SKT·삼양사·SKC, 대표·이사회 재편 마무리…신사업·재무안정 동시 점검김종우 신임 SKC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제5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SKC]

같은날 SKC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종우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SKC 전략담당 임원과 투자사 대표를 역임하며 그룹 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실행력을 갖췄다. 이 외에 박동주 CFO가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채은미 차기 의장이 재선임됐다.


김 사장은 이날 주주간담회에서 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SKC의 도약을 위한 ‘안정, 회복, 성장’이라는 3대 핵심 미션을 제시했다. 먼저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1조원 중 5900억원을 핵심 신사업 '글라스기판(앱솔릭스)'에 투입한다. 설비투자에 4700억원, 운영자금에 1200억원을 배정해 미국 조지아 공장 상업 생산, 글로벌 파트너사 협력, 장비 고도화에 투자한다. 나머지 4100억원은 차입금 상환에 활용한다. 현재 233% 수준인 부채비율을 142%까지 낮춰 신용등급을 개선하고 향후 양질의 자금 조달 및 추가 투자 여력을 다질 계획이다.


기존 사업 회복 로드맵도 공개했다. 동박 사업은 말레이시아 공장 중심의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하고 반도체 소재 사업은 베트남 공장 증설 및 HBM용 고부가 테스트 소켓 매출 확대를 통해 고수익 기조를 다질 계획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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