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아동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본격적인 금융 교육 행보에 나선다. 미래에셋생명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의 93%를 소각하는 결단을 내렸다.
DB생명이 업계 최초로 장기요양 등급 상향 시 중증 진단자금을 추가 보장하는 상품 구조를 선보이며 6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했다.
◆ 한화생명, ‘2026 경제교실’ 강사 발대식 개최…미래 세대 금융 교육 강화
한화생명보험(대표이사 권혁웅 이경근)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2026 한화생명 경제교실 강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교실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한화생명은 올해 선발된 68명의 금융교육 전문 강사진을 통해 전국 아동·청소년 1만여 명에게 실용적인 금융 지식을 전파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26 한화생명 경제교실 강사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이날 발대식에는 한화생명 임석현 기획실장과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의 교육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는 금융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뮤지컬 공연을 도입해 보험에 대한 이해도를 친숙하게 높이는 등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강생의 약 57%가 ‘생애 처음으로 금융 교육을 받았다’고 응답해 청소년기 금융 지식 습득 기회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5년부터 12년간 총 1002개교, 11만7652명의 학생들에게 꾸준히 금융 지식을 전해오며 이러한 격차 해소에 앞장서 왔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은 “미래 세대에게 양질의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금융사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올바른 금융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미래에셋생명, 자사주 대규모 소각 공시…“주주가치 제고 총력전”
미래에셋생명보험(대표이사 김재식 황문규)은 이사회를 열고 임직원 보상 목적 등을 제외한 보통주 및 전환우선주 약 6296만 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생명이 보통주 및 전환우선주 약 6296만 주를 소각한다. [이미지=미래에셋생명]
이번 소각 규모는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의 93%에 달하며, 소각 후 전체 발행 주식 수는 기존 대비 31.8% 감소하게 된다. 특히 보통주가 전체의 23.6% 줄어들며 주당순이익(EPS) 증대 등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의 배경에는 견고한 재무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IFRS17 도입 초기부터 보수적인 계리 가정을 적용하고 체계적인 자산부채관리(ALM) 원칙을 고수해 왔다. 그 결과 177.9%의 지급여력비율(K-ICS)을 유지하며 과감한 자사주 소각을 뒷받침할 수 있는 건전성을 입증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자본 건전성을 바탕으로 주주 친화적인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DB생명, 업계 최초 ‘장기요양 플러스보장특약’…6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DB생명보험(대표이사 김영만)은 ‘장기요양 플러스보장특약’에 대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인 신규 위험 담보나 서비스를 개발한 회사에 일정 기간 부여되는 독점적 판매 권한이다.
DB생명이 ‘장기요양 플러스보장특약’에 대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이미지=DB생명]
이번 특약은 장기요양 2~5등급을 최초 판정받은 이후, 보장 기간 내에 증상이 악화되어 더 높은 등급을 받게 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신규 구조를 도입했다. 이는 기존의 계단식 보장 방식이 가진 한계를 보완하여, 등급 상향에 따른 계약자의 불안과 고민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DB생명 상품개발부서장은 “고령화 시대에 고객이 느끼는 장기요양 및 증상 악화에 대한 불안을 실질적으로 해소해 드리기 위해 이번 특약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 주기에 꼭 필요한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