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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소셜벤처 '에이트린' 재생 우산에 전과정평가 서비스 무상 지원 나서

  • 기사등록 2025-11-05 14: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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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지훈 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추형욱)이 소셜벤처 '에이트린'의 재생 플라스틱 소재 우산에 대한 전과정평가(LCA)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에이트린의 업사이클 우산 전과정평가 검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소셜벤처 \ 에이트린\  재생 우산에 전과정평가 서비스 무상 지원 나서김일수(왼쪽)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기술전략실장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에이트린 LCA 검증서 수여식을 마치고 정우재(가운데) 에이트린 대표, 김우경(오른쪽) SK이노베이션 PR실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전과정평가는 원료 수급부터 생산, 수송, 사용에 이르기까지 제품•서비스의 전체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측정하는 평가다. 글로벌 시장은 친환경제품에 전과정평가 데이터를 요구하는 추세지만, 이 평가는 비용과 인력 부담이 커 사회적기업에게 부담으로 다가왔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이 가진 업무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을 돕는 프로보노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사회적기업진흥원을 통해 LCA가 필요한 사회적기업을 선발해 지원했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전문 역량과 시스템을 토대로 전과정평가를 수행했고, 이어 글로벌 검증기관 DNV로부터 제 3자 검증을 받음으로써 제품 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했다. SK이노베이션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대체 원료 사용 등 실질적 개선 방안에 대한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트린이 만든 우산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분리수거가 용이하고, 해체와 조립이 쉬워 고장이 나도 일부 부품만 교체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에이트린은 지난 9월 우산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김일수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기술전략실장은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전문 역량을 사회적기업과 나누며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ahom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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