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추형욱)이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 19조6713억원, 영업이익 294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9%, 영업이익은 67.5%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사업별로 △석유 매출액 11조7114억원, 영업이익 4749원 △화학 매출액 2조1211억원, 영업손실 89억원 △윤활유 매출 9896억원, 영업이익 1810억원 △매출액 3227억원, 영업이익 810억원 △배터리 매출액 1조4572억원, 영업손실 4414억원 △소재사업 매출액 172억원, 영업손실 752억원 △SK이노베이션 E&S 사업은 매출액 3조379억원, 영업이익 1176억원을 기록했다.
석유사업은 산유국의 원유 공식 판매가격(OSP) 인하 및 석유제품 시황 개선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 영향으로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드론 공격에 따른 가동 차질과 난방용 석유제품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 등 영향으로 등·경유 제품 스프레드(마진)가 강세를 이어가며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이 늘었다.
화학사업은 신규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설비 가동 및 견조한 전방 산업 수요 증가로 파라자일렌(PX) 시황이 개선돼 영업손실폭이 축소됐다.
윤활유사업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유가하락에 따른 마진 상승 및 고급 윤활기유 제품군인 그룹Ⅲ의 생산·판매를 최적화해 판매량이 증가하며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석유개발사업은 유가 하락 및 판매 물량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감소했다.
배터리사업은 유럽 지역 판매 물량 확대에도 미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액이 줄고 영업적자가 확대됐다. 북미 시장 고객사의 재고 조정 및 연말 완성차 공장 휴무 등에 따른 가동률 저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감소도 영업손실 확대에 영향을 줬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AMPC 수혜 규모는 1013억원이다.
소재사업은 미 전기차 보조금 폐지 이후 북미향 물량 감소와 연말 재고 조정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줄며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E&S 사업은 유가 하락 효과가 본격화된 가운데 간절기 전력수요 감소로 전력도매가격(SMP)이 하락한 데다 동절기 안정적 발전소 운영을 위한 발전소 정비 시행으로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이 줄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건전성 개선 지속, 미래 성장 동력인 전기화 추진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