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전국 조합장 대상 리더십 교육을 통해 조직문화 강화에 나섰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22일 고양시 소재 농협중앙교육원에서 전국의 농․축협 조합장 11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동주공제(同舟共濟) 조합장 이념과정' 제4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고양시 농협중앙교육원에서 전국 농·축협 조합장 11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동주공제(同舟共濟) 조합장 이념과정’ 제4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이 직면한 인구감소, 기후변화 등 위기 상황에서 조합장 간 상생과 협력을 통해 리더십을 강화하고 ‘동주공제’의 경영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합장들은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현장 중심의 실천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과정에는 △강호동 회장의 특강 △조합장 간 경영 노하우 공유 및 소통 △AI 등 디지털 전환 관련 혁신 강의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조합장들이 지역농협의 경영역량을 높이고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도록 구성됐다.
강 회장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농업소득 정체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장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