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회장 최태원)이 올해 총 8000여 명의 인재를 뽑아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간다.
SK그룹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사진=더밸류뉴스]
SK그룹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 4000여 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고 하반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인재를 채용한다.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분야에서 멤버사별로 채용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SK하이닉스에서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AI 반도체 사업을 확대할 사람을 뽑는다. 202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 수천 명 규모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 증설이 예정돼 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맞춰 사업분야별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다.
SK그룹은 3월,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며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SK는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