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종근당(대표이사 김영주)이 김영주 사내이사 재선임을 결정했다. 종근당은 지난 28일 오전 9시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종근당이 지난 28일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종근당]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종근당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또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영주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데 이어 이동하 기획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같은날 종근당홀딩스(대표이사 최희남)도 제69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7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금배당에 대해서는 액면가 대비 56%인 주당 1400원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최희남 종근당홀딩스 신임 대표이사. [사진=종근당홀딩스]

종근당홀딩스는 이날 주총에서 최희남 전 한국투자공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기로 발표했다. 최희남 대표는 한양대학교 경제학 학사 및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2016년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거쳐 2018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미국의 경제 싱크탱크인 밀컨 연구소(Milken Institute)의 글로벌 펠로(Global Fellow)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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