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전국적으로 민주당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는 광주 동남갑 선거구를 필두로 변화를 바라는 민심이 반영된 결과이며 다음달 10일 '심판의 날'이 민심을 말해줄 것이다." 

정진욱 광주 동남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시민출정식으로 공식선거운동 첫날(28일)을 시작했다. 

정진욱 후보는 28일 광주 남구 진월동 푸른길에서 ‘정진욱 민생 민생 캠프 시민출정식’을 열고 “지금 전국적으로 민주당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며 "이는 광주 동남갑 선거구를 필두로 한 광주지역 경선 결과가 수도권과 충청, 부·울·경 지역까지 변화를 바라는 민심이 반영된 결과”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안도걸 광주 동남을 후보·정준호 북구갑 후보 등 내빈과 시민, 선대위 활동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진욱(왼쪽 세번째) 광주동남갑 민주당 후보가  28일 광주 남구 진월동 푸른길에서 ‘정진욱 민생 민생 캠프 시민출정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정진욱 후보 제공]

정진욱 후보는 “역사의 고비마다 위대한 선택으로 물줄기를 바꾼 광주시민께서 이번에도 민주당 지지 바람의 원천이 됐다”면서 “광주가 ‘민주당의 심장’임을 확인시킨 만큼 이제는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통해 윤석열 정권을 확실히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정진욱 후보 선대위에는 노동일 후원회장을 비롯 나정식·오경훈·조영표 상임선대위원장 및 문종민·김용집·성현출 등 공동선대위원장, 추한창·유정심 상임고문, 임미란·서임석 광주시의원, 황경아 남구의회 의장, 남호현 부의장 등 동남구 선거구 소속 구의원 전원이 포함됐다.

앞서 정진욱 후보는 광주 동남갑 경선에 참여했던 오경훈 예비후보 지지를 얻었다. 오경훈 후보는 지난 13일 정진욱 이재명 당대표 정무특보 사무소를 방문해 “정진욱 경선 후보의 남구발전에 대한 비전과 능력을 믿고, 정진욱 후보의 승리를 위해 함께 하겠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정진욱(오른쪽) 후보가 13일 오경훈 예비후보의 지지를 받고 필승을 외치고 있다. [사진=정진욱 후보 제공]

정진욱 후보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한국경제신문 기자, 교보문고 상무를 지낸 경제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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