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정재훈)가 대표이사에 정재훈 사장을 재선임했다. 또 1200원 현금배당에 승인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8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주당 1200원 현금배당도 승인했으며 다음달 18일부터 지급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각각 11.5%, 103.2%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이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에 해당하는 새로운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별도재무제표 잉여현금흐름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 중간배당 정책을 유지하며 3년간 현금배당 300억 지급 포함 매년 주식배당 3%도 실시할 계획이다. 주주 배당 예측 가능성 제고를 위해 배당 기준일 등 정관 일부를 변경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ESG경영활동 및 주주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주주총회 소집 및 배당금 지급통지 방법을 변경했다. 특히 서면 통지의 문제점이었던 환경 및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배당조회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며 주주 편의성을 높였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주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 실시된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도입해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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