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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시밀러’ 유통 협업

- 국내 최고 콜드체인 바탕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 첫 유통 나서

  • 기사등록 2024-03-22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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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지오영(회장 조선혜)이 희귀필수의약품, 임상시험용 의약품에 이어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까지 전문 유통 영역을 확장한다.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지오영 제2허브물류센터 전경. [사진=지오영]

지오영은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제3자 물류 계약(3PL)을 체결하고 첫 출고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의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오영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에 대한 입고, 보관, 출고 유통 전과정을 수행한다. 


현재 지오영이 유통을 담당하는 의약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톨로체, 레마로체, 아달로체 등 3종 바이오의약품이다. 이 의약품들은 온도, 습도에 민감해 운반 과정에서 제품 손상 및 변질을 막기 위한 최고 수준의 콜드체인 시스템이 필요하다.


지오영 천안 물류센터는 연면적 3만㎡ 규모의 국내 최대 의약품 전용 물류기지로 바이오의약품 보관에 최적화된 대규모 콜드체인 설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냉장(2~8도)과 냉동(영하 20도 이하) 콜드체인 설비 모두를 운영하며 현재 20개 이상 국내외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지오영의 콜드체인 시스템과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 역량을 높이 평가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천안 물류센터 자체 설비를 바탕으로 바이오시밀러 전문 유통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선진 물류시스템과 전국 영업 네트워크 등을 총동원해 국내외 고객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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