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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지난 8일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영위사업의 공공성과 높은 정부 통제 및 지원을 받고 있고,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부산 중구에 위치한 부산항만공사 본사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나신평은 공사 영위사업의 공공성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항만은 국가 핵심 물류 인프라이다. 항만 인프라의 개발 및 관리∙운영이 국가간 교역의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한 수준이다. 부산항은 국내 최대, 세계 7위의 컨테이너 항만이자 동북아 주변항만에 화물 운송과 관련된 제반 서비스를 제공, 주변지역과 경제협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와 같은 부산항의 국가적 중요성을 고려할 때, 공사 영

위사업의 공공성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보인다.


이어 안정적인 임대수입 창출을 바탕으로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항만 물동량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공사의 임대수입 및 항만시설 사용료 수입의 변동성은 낮은 수준이며, 상각비 외 고정비 부담이 크지 않은 사업 특성으로 인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의 부산항 육성 의지, 법적∙제도적 보호에 따른 공사의 안정적인 사업권한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도 상당히 우수한 수준의 영업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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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12 16: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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