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 김호성)이 운영하는 GS샵이 마녀공장과 손잡고 홈쇼핑 뷰티 1등 굳히기에 나섰다.


GS샵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GS강서 N타워에서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과 △신제품 GS샵 단독 론칭 △공동 마케팅 진행 △하반기 신제품 공동기획 및 개발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운석 GS샵 MD본부장, 전철민 GS샵 H&B사업부문장, 유근직 마녀공장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운석(왼쪽) GS샵 MD본부장과 유근직 마녀공장 대표이사가 지난 8일, 영등포구 GS강서N타워에서 열린 ‘GS샵 X 마녀공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GS샵]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배경에는 파트너사 포트폴리오를 다각도로 확대해 홈쇼핑 뷰티 선도 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하게 작용했다. 


차별화 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찾아오는 채널로 나아가겠다는 전략도 한몫했다. 오직 GS샵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임은 물론 GS샵 소싱 경쟁력까지 입증할 수 있는 것이다.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도 일굴 방침이다. 주로 2030 여성들로 이뤄진 마녀공장 충성 고객들이 GS샵으로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샵에서 TV 홈쇼핑 첫 진출을 앞둔 마녀공장의 경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고객층 다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GS샵 주 고객층 4060을 겨냥한 안티에이징 라인을 첫 상품으로 선보인 것도 이 때문이다. 또 마녀공장이 디지털 마케팅에도 큰 힘을 쏟고 있어 모바일 시프트를 선도하며 앱 경쟁력을 발휘해 온 GS샵과 디지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앞으로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공동 기획상품 개발 및 특별 프로모션 진행을 기획 중이다. 양사가 오랫동안 쌓아온 고객 구매 데이터와 상품 개발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차별화된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hyejipolic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3-11 15:08:3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