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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美 에너지부(DOE)와 '공급망·친환경 에너지' 금융지원 협력 다져

  • 기사등록 2024-03-07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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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희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이 미국 에너지부와 '공급망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한미간 경제협력 확대에 기여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미국 에너지부(이하 ‘DOE’)와 ‘공급망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윤희성(오른쪽) 수은 행장이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에너지부 본사에서 지가르 샤(Mr. Jigar Shah) 국장과 만나 '공급망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수출입은행]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에너지부 본사에서 지가르 샤(Mr. Jigar Shah) 국장을 만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수은이 미국 정부부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속에서 한국기업의 미국 진출이 활발해진 가운데 두 기관은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산업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조만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후, 정보교환 및 사업발굴을 진행하고 공동으로 금융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기업의 대미 수출액과 직접투자 규모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수은과 에너지부가 정책금융 협력에 나선 만큼 대미 수출동력이 강화되고, 두 나라의 공급망 협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은과 에너지부는 한국기업이 미국 핵심광물·전기차·이차전지·태양광·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프로젝트에 진출하면 경쟁력 있는 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다.


taemm071@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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