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현대홈쇼핑(대표이사 정교선 한광영)이 오는 7일 오전 9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회사에 대한 기관투자자 이해 증진과 주요 경영현황 설명 목적이 주를 이룬다. NH투자증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업설명회는 1대1 및 소규모 그룹 미팅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현대홈쇼핑 본사 사옥 전경. [사진=현대홈쇼핑]현대홈쇼핑은 지난해 매출액 2조649억원, 영업이익 6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1.7%, 45.3% 감소했다. 회사 실적에는 현대L&C도 포함돼 있는데, 홈쇼핑 별도 실적으로는 매출액 1조743억원, 영업이익은 449억원을 기록했다. 주된 이유는 송출수수료 증가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소비 침체 및 렌탈, 리빙 등의 고단가 상품 편성 축소로 인해 취급고가 감소된 이유가 크다"며 "송출수수료 등 비용 증가로 인한 영향도 영업이익 감소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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