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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STB 클라우드 기반 AI 신약 발굴 공장단위 가동준비 완료

- AI 바이오 슈퍼컴 센터 기반 공장단위 런치패드 서비스 개시

- 항암, 신경계, 심혈관 등 주요 질환 60~70% 대상 100여 개 표적단백질 스크리닝 및 검증 개시

- 특허출원 가능한 대규모 초고속 합성가능 화합물 라이브러리 스크리닝 개시

  • 기사등록 2024-02-27 11: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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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신테카바이오(대표이사 정종선)가 AI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한 AI 신약 후보물질 공장단위 생성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제약 시장을 공략한다.


신테카바이오는 STB 클라우드 기반 AI 신약 발굴 공장단위 가동준비가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가 AI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한 AI 신약 후보물질 공장단위 생성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제약 시장을 공략한다. [사진=신테카바이오]

AI 신약 후보물질 공장단위 생성 체계는 ABS 센터에서 운영하는 AI 신약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STB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신약 플랫폼 ‘딥매처’를 활용해 후보물질 개발 과정을 자동화시킨 프로세스다. 발굴 과정을 최적화해 기간을 단축하고 자원 효율화를 가능하게 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자동화 발굴 프로세스에 적용하기 위해 자가면역, 신경계, 혈액암, 고형암, 심혈관계 등 주요 질환과 관련된 100여개 표적을 선별해 후보물질 개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의 표준 검증을 거친 후보물질 이력을 포함한 인벤토리도 구축하고 있다.


대형 제약사 및 의료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대상을 추가로 선별해 선행적 발굴도 진행할 예정이다. 선행 발굴된 물질에서 신약 개발을 바로 시작하면 특정 질환의 퍼스트나 베스트 인 클래스 신약 파이프라인 생성에 드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선행 발굴된 후보물질은 런치패드 서비스 모델의 바탕이 된다.


기존 전통신약 파이프라인 중심의 신약개발 방식과 달리 자동화 발굴 프로세스는 다양한 질환 대상에 대해서 다수의 물질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동시에 100여개의 표적을 선별해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프로젝트에서는 성공률이 높은 후보물질을 도출해 상업화 가능성이 있는 물질을 선점할 수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적용해 기존의 ‘딥매처’ 기반 원스톱 서비스 DDC 서비스를 2가지 모델로 세분화했다. 기존 신규 스크리닝부터 시작하는 후보물질 발굴 서비스 모델과 기확보한 라이브러리 내 후보물질을 포함해 발굴 및 개발을 진행하는 런치패드 모델이다. 2년 정도 소요되는 기존 서비스보다 새로운 런치패드 모델이 더 신속하고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효율적이다.


ABS 센터와 신속한 대규모 합성 라이브러리 스크리닝 시스템이 서비스의 핵심 자원이다. 지난해 10월 가동을 시작한 대전 둔곡 ABS 센터에 신테카바이오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신약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 지속적인 인공지능 모델 기반 후보물질 도출이 가능한 체계를 만들었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AI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질환에 대하여 신약 후보물질을 빠르게 발견할 수 있고 신테카바이오는 CADD(컴퓨터를 이용한 신약개발) 기술을 넘어 AI로 자동화된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추구하고 있다”며 ”올해는 신약 후보물질 연속 도출 체계 및 DDC 서비스를 내세운 영업 활동에 집중해 해외 수주를 극대화하는 것을 최대 목표로 뚜렷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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