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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넷마블(대표이사 권영식 도기욱)의 제 2-1, 2-2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넷마블의 약화된 이익창출력과 확대된 재무부담을 주된 평가이유로 들었다.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사옥. [사진=넷마블] 

한신평은 넷마블의 기존 출시작 매출 감소세가 지속, 부진한 신작 성과와 높아진 인건비 및 마케팅부담에 M&A 관련 비용(상각비 등)이 추가된 것이 수익성 저하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는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등 주요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매출 및 수익성 회복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짧아진 모바일게임 수명주기와 높은 경쟁 강도 하에서 신작 흥행 수준을 예측하기 쉽지 않으며, 출시에 수반되는 개발 및 마케팅 비용 등이 수익성 개선 폭을 제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한신평은 넷마블이 사업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투자로 영업현금흐름을 상회하는 자금소요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2017년 IPO로 대규모 신주발행 대금이 유입됐지만, 이후 해외 게임사, 코웨이 인수에 따른 자금지출과 사옥 건설 등에 따른 CAPEX 증가로 재무부담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qhsdud13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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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3 16: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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