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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수연 기자]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 강력한 생태계 구축하고 기술 고도화로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기능 선보이겠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모바일 AI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달 31일 갤럭시 S24출시 이후 새로운 혁신 기능 준비에 대해 언급한 건 처음이다. 


삼성전자(대표이사 경계현)는 지난달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갤럭시S24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AI 제품군 확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AI, AI폰의 무궁무진한 가능성 열어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와 관려해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이며, 개발 과정에서 구상한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셉트가 혁신적인 기능으로 탄생할 것"이라며 "다양한 제품군과 서비스를 최적화해 강력한 모바일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AI 기술은 세기적 판도 변화를 이끌 혁신이며, 모바일 기기는 그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 갤럭시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 열린 협력 철학 등을 바탕으로 모바일 AI 시대를 열 것"이라며 "준비 과정에서 모바일 AI의 기술이 어떻게 우리 삶을 향상하고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할지 고민했고 이러한 숙고 끝에 기술 장벽이 사라진 일상의 소통과 효율적인 일 처리가 가능해질 것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삼선전자는 모바일 AI 시대의 주인공을 사용자로 정의하고,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에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지난달 17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개발 과정...사용자 관점 모바일 AI 기술 고민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S24 시리즈는 사용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였다. AI 기술은 삶 속에 스며들면서 점점 사람들의 일상을 변화시킬 것이다. 삼성전자는 AI 기술이 사용자가 일상을 의미 있게 바꾸고 갤럭시 S24 시리즈가 AI폰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어가는 제품이 될 거라고 자부한다. 


노태문 사장은 이러한 가능성 외에도 AI 기술 개발이 넘어야 할 과제가 많고 엄중한 책임도 따른다고 언급했다. 그는 "실제로 AI 정확성과 신뢰성, 지적재산권을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고 있고 이럴 때일수록 기업은 열린 자세로 서로 협력해야 한다"면서 "신중한 접근을 통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AI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와 클라우드 기반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접근했다. 투명성과 안정성 즉, 제품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모바일 사용자에게 갤럭시 S24 시리즈는 작은 도구일 뿐, AI를 활용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건 사용자 자신이다. 앞으로 갤럭시 AI를 사용자가 어떻게 잘 활용하고 일상을 유의미하게 바꿔나갈지 기대한다"고 말했다. 


ynsooy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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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1 16: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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