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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최대 실적' 삼성바이오로직스 현장 찾아..."한계를 돌파하자" 당부

  • 기사등록 2024-02-16 16: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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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의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 사업 점검에 나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천사업장을 찾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계를 돌파하자고 당부했다.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아 5공장 건설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5공장 현장과 현재 본격 가동중인 4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한 뒤,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으로부터 기술개발 로드맵, 중장기 사업전략 등을 보고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공장 건설 △항체약물접합체(ADC) 경쟁력 확보 △투자 펀드 운영 등 미래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차질없이 대응하고 생산능력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18만리터의 생산능력을 갖춘 5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내년 4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이재용 회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 수주 3조5000억원의 성과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지난해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혈액질환 △안과질환 치료제 등의 판매 허가를 획득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


이재용 회장은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과감하게 도전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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