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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 ‘골드 등급’ 획득...사업 역량 확대 기대

- DJSI 월드 지수 6년 연속 편입 이은 성과

  • 기사등록 2024-02-14 11: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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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최근 글로벌 ESG 평가 등급이 글로벌 고객사들의 입찰에 필수조건으로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이 ESG 경영을 이어온 성과를 인정받아 사업 역량 확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에코바디스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에코바디스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LG생활건강]지난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지금까지 170여국, 10만개 이상의 기업을 평가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이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4개 부문에 대해 평가한다. GRI, UNGC, ISO 26000과 같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기업 정책, 행동, 결과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두루 반영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에코바디스 평가 등급은 플래티넘(상위 1% 이내),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위 25% 이내) 브론즈(상위 50% 이내) 순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했고 이번에는 골드로 등급이 상승했다. 에코바디스 평가 결과는 글로벌 기업 간 거래에서 각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를 증명하는데 활용된다.


LG생활건강은 ESG 경영 확대를 위해 2050년 넷 제로(탄소중립)를 목표로 환경 보호 활동을 추진하고 있고 국내 및 글로벌 사업장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인권 공급망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인권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해 400여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하고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인벤토리 구축, 에너지 절감 활동 등 지속가능한 조달을 위해 노력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필수적인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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