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한샘(대표이사 김유진)이 32년만에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현대적인 모습으로 BI를 개편한다.

한샘이 32년만에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되고 보다 현대적인 모습으로 BI를 개편한다. [사진=한샘]

한샘은 디자인 스튜디오 CFC와 협업해 이번 디자인에 지난 54년간 국내 홈 인테리어 1위 기업으로서 쌓아온 전문성과 전통성을 이어가되 현 시대에 맞는 유연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샘의 오랜 역사와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기존 BI의 핵심 요소는 유지하고 최근 고객과 시장 환경을 반영해 수정했다.

한샘은 지난 1992년부터 최근까지 한샘의 영문 사명 ‘HANSSEM’을 9개의 크리에이티브 블록과 삼원색인 빨강, 노랑, 파랑으로 표현한 BI를 사용했다.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뻗어있는 크리에이티브 블록은 한샘의 역동적인 확장성을 상징하고 모든 색의 시작인 삼원색은 다양성을 의미한다.

BI를 개편하면서 한샘리하우스, 한샘홈퍼니싱, 한샘서비스 등 서브브랜드 및 계열사 BI도 변경된다. 한샘과 계열사 BI를 함께 사용해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BI는 한샘 스타필드 수원점의 매장 간판과 실내 인테리어, 한샘몰 앱, 고객용 쇼핑백과 계약서, 제품 포장, 영업사원 명함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방침이다.

김유진 한샘 대표는 “지난 54년 동안 국내 홈 인테리어 1위 기업으로 쌓아온 한샘의 역사와 경험을 계승하고 현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BI 리뉴얼을 통해 최신 트렌드의 주거환경 가치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전달하는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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