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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기아(대표이사 최준영 송호성)가 오는 25일 국내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 언론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지난 4분기 경영실적 발표 목적으로 개최되며 컨퍼런스콜(다중전화회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자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업설명회 자료는 당일 본사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차, 기아차 본사 사옥 전경. [사진=현대차그룹]증권가에서 예상하는 기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5조1464억원, 영업이익은 2조8256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8.56%, 7.6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SUV 차량의 판매 증가와 고부가가치 옵션 중심의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등의 효과가 이번 실적 상승의 주된 이유다.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RV차종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매출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올해 선진시장의 경기둔화 예상에 따라 공격적인 차량판매대수 증가에 기반한 이익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EV(전기차) 대중화 전략 이행에 따른 EV 라인업의 선진시장 런칭에 대한 기대는 중장기적으로 유효하고, HMGMA(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완공 이후 EV6 등 현지 생산의 정책 수혜효과까지 고려 시 단기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여지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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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19 09: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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