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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코리아에너지터미널(대표이사 서경식)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 유지했다.


나신평은 액화천연가스(LNG) 및 석유제품(CPP) 터미널에 대한 높은 산업수요,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와의 LNG터미널 이용계약에 기반한 안정적 수익구조를 주된 평가 근거로 제시했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 로고. [이미지=코리아에너지터미널]

나신평은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 LNG 및 석유제품 터미널에 대한 높은 산업수요를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국내 LNG터미널 수요는 자가소비 목적의 LNG 직도입이 허용된 이후 확대되고 있다. 최근 에너지전환 기조를 바탕으로 성장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석유제품(CPP) 터미널 역시 역내 석유류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정부의 동북아 오일허브 프로젝트를 비롯한 산업 육성정책이 바탕이 되며 지속적으로 견조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이에 회사 터미널의 입지경쟁력, 시설이용계약 등을 고려하면 우수한 사업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어 나신평은 회사가 상업가동 이후 안정적인 현금흐름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LNG터미널은 SK가스와 총 설비용량에 대해 20년 장기시설이용계약을 '유즈 오월 페이(Use or Pay)' 조건으로 총괄원가방식에 근거해 약정했다. 석유제품 터미널의 시설이용계약이 체결되지 않아 일부 수요변동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나, 현금흐름 상 LNG터미널 이용수수료만으로 제반 운영경비 및 차입원리금 상환이 가능한 수익구조 및 거래 상대방인 SK가스의 신용도 등을 고려시 상업가동 이후 안정적인 현금흐름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석유제품 및 액화천연가스 탱크 터미널 사업을 하고 있다. 


myung09225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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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09 16: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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