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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김흥석 지성규)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평가 유지했다.


나신평은 바디프랜드가 최근 경쟁 심화, 소비심리 저하 등으로 인해 실적 및 수익성이 저하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바디프랜드 로고. [CI=바디프랜드]바디프랜드는 과거 5년(2017~2021년) 평균 11.2%의 매출성장률과 11.9%의 영업마진(EBIT/매출액)을 시현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매출 성장세와 우수한 수익성을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고금리, 고물가 기조에 따른 소비심리 저하, 시장 내 경쟁 심화에 기인한 판매 감소로 전년 대비 11.7% 감소한 52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익성 또한 △물가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재고단가 증가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상당폭 하락한 4.6%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했다. 올해 들어서도 수요 부진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와 영업 수익성 저하세가 심화되고 있다. 나신평은 바디프랜드의 소비심리 회복에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 단기적인 영업실적 및 영업 수익성의 저하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hyejipolic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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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6 1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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