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BAT의 국내 제조 공장인 BAT코리아제조(이하 BAT사천공장)가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에 힘쓰고 있다.

 

BAT로스만스(대표이사 김은지)는 BAT사천공장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지형 BAT코리아제조 공장장이 지난 16일 진행된 ‘2023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BAT로스만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탄소중립 이행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BAT사천공장은 친환경 설비 투자 및 에너지 절감 노력을 통해 꾸준히 온실가스를 감축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AT사천공장은 지난 2018년부터 에너지관리시스템(EMS, Energy Monitoring System)을 도입해 공장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오고 있다. 또한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해 공장의 에너지 흐름을 분석해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해왔다. 더불어 노후 보일러 교체, 스팀 사용량 최적화, 에어 컴프레셔 운전 최적화 및 공조 구역 온도 변경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이 밖에도, 친환경 대체 연료인 LNG와 신재생에너지의 활용,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적극적으로 실천 중이다. 지난 2020년부터 공장 건물 일부 및 주차장을 포함한 1만6000㎡에 달하는 구역에 태양광 발전 모듈을 설치했으며, 향후 태양광 발전을 통한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BAT사천공장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77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는 나무 160만 그루를 심거나, 연간 약 1674대의 자동차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에 이르는 효과다. 

 

BAT사천공장은 UN 주도의 글로벌 캠페인 'Race to Zero(배출량 제로를 향한 레이스)'에 참여하며 탄소저감을 실현하고 있다. 또 임직원 봉사단체 한사랑회를 중심으로 깨끗한 지역 사회를 위한 에코 플로깅, 종이컵 사용 줄이기,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재활용하기, ESG Green 탄소중립 캠페인 등을 적극 실천 중이다.


kis704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11-17 13:33:0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