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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한국 주식 시장의 백화점주 가운데 올해 상반기 매출액 증가율 1위는 베뉴지(019010)(대표이사 김만진, 이만섭)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의 조사 결과 백화점주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7% 증가했다.

 

백화점주 올해 상반기 매출액 증가율 순위. [자료=더밸류뉴스]이어 현대백화점(069960)은 0.4% 증가했고, 광주신세계(037710) 2.2%, 롯데쇼핑((023530) 6.37% 감소했다.

 베뉴지의 매출액, 매출액 증가율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베뉴지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295억원, 영업손실 19억, 당기순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88%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본업 관련 없는 주식 투자로 수익 꾀내


최근 국내 기업들이 본업과 상관없는 주식 투자를 통해 사업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해 국내외 주식 투자로 수익 내기를 벌이고 있다. 베뉴지도 그 기업중 하나다. 베뉴지의 주가 하락의 원인은 여기서 찾아볼 수 있다. 


베뉴지의 1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증권]

10일 오전 11시 4분 기준 베뉴지의 주가는 2105원으로 전일비 0.94%(20원) 내려 감소했다. 베뉴지는 지난 7월 21일 신고가 2445원, 지난 9월 27일 신저가 1991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7월 베뉴지는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처분하고,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한 2차전지 관련주를 대거 매수한 바 있다. 그러나 다음날인 26일,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17%가량 떨어졌으며 관련주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관련주의 하락에 따른 베뉴지의 평가손실은 45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hyejipolic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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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10 15: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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