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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표적항암제 비소세포폐암 변이 치료 가능성 확인..."첫 치료제 될 것"

  • 기사등록 2023-11-06 16: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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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의 표적항암제 벨바라페닙이 비소세포폐암 변이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3)에서 BRAF ClassⅡ/Ⅲ(특히 BRAF fusion/Indel 변이, 비소세포폐암 변이 2,3) 환자군에 벨바라페닙과 코비메티닙 병용 투여시 항종양 효과에 대한 임상 1b상 연구 결과를 김태원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 교수 구연으로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김태원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지난달 23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에서 연구 결과를 구연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ESMO는 유럽 최대 규모로 열리는 암 관련 학회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미국암학회(AACR)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힌다. 이번 연구 결과는 총 133명의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여러 고형암 환자 중 BRAF fusion/Indel 등 변이가 확인된 15명 환자(흑색종, 비소세포폐암, 대장암)에 대한 서브 코호트 분석 내용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 서브 코호트의 객관적 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은 67%(15명 중 10명), 질병 조절률(Disease Control Rate, DCR)은 93.3%, 반응지속시간(Duration of Response, DOR)의 중간값은 12개월,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 PFS)의 중간값은 13.7개월로 확인됐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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