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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삼성물산(대표이사 고정석 오세철 정해린)이 3분기 매출액 10조9711억원, 영업이익 8303억원, 당기순이익 7011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5%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 17.5% 증가했다. 해외 수행 프로젝트들의 매출 인식으로 건설 부문이 매출액 증가를 이끌어 낸 것이 주된 이유다.


삼성물산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이어 상사 부문에서는 철강 물량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32.15% 하락했지만, 운영사업장 및 트레이딩 수익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은 1.2%에서 2.7%로 개선에 성공했다. 패션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하락했지만, 수입상품 및 중국법인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늘었다.


또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우량 입지의 정비 및 리모델링 사업 확대와 개발사업 참여를 통해 주택사업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 지역은 정비 및 리모델링, 수도권 및 지방 지역은 우량 입지 중심으로 진행하고, 중동과 동남아 등 해외 진출지역 대상으로 주택개발사업의 기회를 발굴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최근 선보인 'THE NEXT HOME'(고객별 맞춤 주거공간 디자인) 컨셉을 통해 래미안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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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25 16: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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