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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림)는 3분기 매출액 1조340억원, 영업이익 3185억원, 당기순이익 24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43%, 86.0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1% 감소했다. 


이번 실적은 역대 최대로, 분기 매출액 1조원을 기록한 것은 창립 이래 처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 반영과 공장 운영 효율 제고를 실적 상승의 원인으로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화이자, 노바티스 등 빅파마와 대규모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연간 수주액 2조726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수주 실적이다. 10월 기준 누적 수주 총액은 약 118억달러(약 15조9359억원)다. 또 글로벌 톱 20개 제약사 중 총 14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수주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 의약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202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5공장을 건설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쿠키를 찍어내는 것처럼 특정 디자인을 반복하는 ‘쿠키컷(Cookie-cut)’ 방식을 적용해 공사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제2바이오캠퍼스 부지에 들어설 5공장의 생산능력은 18만리터로 완공 시 총 생산능력은 78만4000만리터다. 아울러 포트폴리오 확장의 일환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도 주력하고 있다.


qhsdud1324@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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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25 16: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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