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휴넷(대표이사 조영탁)이 개발한 개인 성장 관리앱 '그로우'가 MZ세대들의 착한 성장 커뮤니티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기업 전용을 새롭게 선보인다.

휴넷은 그로우포웍스를 통해 기업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기업 전용 챌린지 앱 ‘그로우포웍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휴넷이 기업 전용 챌린지 앱 ‘그로우포웍스’를 출시했다. [사진=휴넷]

휴넷은 그로우가 사용자들 간 상호작용과 정서적인 동기부여에 집중하며 ‘비경쟁 착한 성장 커뮤니티’로 각광받은 것에 착안해 기업 버전의 ‘그로우포웍스’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로우포웍스’는 기업과 소속 임직원들만을 위한 챌린지를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다. 담당자를 위한 기업 전용 관리자 메뉴도 제공한다. 임직원들끼리만 사용할 수 있는 기업 전용 SNS 피드가 있어 직원들간 좋아요·댓글 등 응원을 통해 유대관계와 소속감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그동안 유통기업 S사 ‘마음가짐 선언하기’, 제조기업 A사 ‘금연 챌린지’, 에너지 기업 P사 ‘현장 실습 인증하기’ 등의 챌린지가 진행됐다. 특히 조직문화 활성화, 임직원 역량 계발, 임직원 건강 관리 분야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그로우포웍스 사용자 분석에 따르면 혼자 목표에 도전할 때보다 동료들과 함께 할 때 좋아요·댓글 등의 응원 빈도는 7.7배가 높았고 목표 실천율은 80.9%에 달했다.

그로우포웍스를 이용한 인사팀 관계자는 “직원들과 필독서 읽기 챌린지를 진행했는데 무관심했던 직원들도 동료들의 챌린지 인증과 좋아요·댓글에 자극을 받아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목표 달성률을 높이고 직원들 간 소통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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