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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의 선순위 무보증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하나카드에 대한 계열의 비경상적 지원가능성을 반영해 자체신용도 대비 1노치(notch) 상향조정이 이뤄졌다.


나신평은 하나카드의 중위권에 위치한 시장지위와 저하된 수익성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서울 중구 소재 본점 전경. [사진=하나금융그룹] 

나신평은 하나카드의 총카드이용실적 기준 시장점유율이 6~7% 수준으로, 중위권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이후 사업기반 약화 우려가 있었지만 지난해에는 그룹 기반 활용 및 기업카드 영업확대 등에 힘입어 이용실적과 점유율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나신평은 하나카드의 대손비용률 변동성이 다소 높게 나타난다고 평가했다. 지난 2021년 이후 대손비용률이 업계 평균 수준을 기록했지만 올해 3년 상반기에는 대손비용률이 2.2%로 상승하면서 총자산순이익률이 1.2%로 저하됐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향후 시중금리가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을 상당 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달비용 상승이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qhsdud1324@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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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26 16: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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