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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올해 국제해킹방어대회에서 미국, 캐나다, 인도 연합이 우승을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사이버 안전을 책임질 화이트해커 발굴을 위해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3’를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방어대회’는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5번째 대회를 맞는다. 


참가자들이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3’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80개국 547개팀, 대학생부(국내) 261개팀, 주니어부 44개국 315명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중 일반부 10개국 10팀, 대학생부(국내) 10팀, 주니어부 6개국 20명이 본선에 진출해 2일간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일반부 대회에서는 미국, 캐나다, 인도 연합의 ‘PPP’ 팀이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원을, 대학생부에서는 KAIST의 ‘GoN’팀이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주니어부(만 19세 이하)에서는 영국의 ‘Harry Chen’이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보안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거대언어모델과 보안, 보안을 위한 AI 등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한 국내·외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해킹, 챗GPT 대결, 미니 CTF 해킹대회 등 일반인 참가자들이 참여해 해킹을 직접 체험하고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열렸다. 또 ‘미래 보안 인재를 위한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최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보안인재 현황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보안 인력 교육, 보안 산업 육성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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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28 16: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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