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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휴넷(대표이사 조영탁)이 중소·견기업 CEO 대상 ‘ESG 인식’ 설문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CEO들은 ESG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휴넷은 24일 중소·견기업 최고경영자 과정 ‘행복한 경영대학’의 동문을 상대로 설문을 조사했고 CEO 188명이 답변했다고 밝혔다.


휴넷이 중소·견기업 CEO 대상 ‘ESG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휴넷]

ESG에 대한 관심을 묻는 항목에는 ‘매우 관심 있다’(59.0%), ‘조금 관심 있다’(34.4%)가 90% 이상을 차지하며 많은 중소기업 CEO가 ESG에 관심이 높은 것을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58.9%가 ESG가 소속 회사에 미칠 영향이 클 것이라고 답했다. ‘크다’(35.6%), ’보통’(33.3%), ‘매우 크다’(23.3%) 비중이 높았고 ‘작다’(5.6%), ‘매우 작다’(2.2%)가 뒤를 이었다.


CEO가 생각하는 소속 회사의 ESG 경영 준비 정도는 평균 2.7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3점’(32.2%), ‘4점’(21.1%), ‘2점’(20.0%), ‘1점’(16.7%), ‘5점’(5.6%), ‘0점’(4.4%) 순이다. 가장 관심을 두는 ESG 분야는 ‘E’(47.8%), ‘S’(42.2%), ‘G’(10.0%) 순이었다. 한편 가장 적용하기 힘든 ESG 분야는 ‘E’(42.2%), ‘G’(35.6%), ‘S’(22.2%)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이 ESG 경영 도입이 어려운 이유(복수응답)로는 ‘전문 인력 부족’(46.7%), ‘정보 부족’(43.3%), ‘투자 예산 부족’(42.2%), ‘경영진의 관심 부족’(41.1%), ‘직원들의 관심 부족’(38.9%) 등 모든 항목이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다.


ESG를 도입하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사회적 책임감’(85.6%)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45.6%), ‘기업 평가에 반영’(34.4%)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고객 ESG 요청’(17.8%), ‘세금 등 정책 혜택’(14.4%), ‘협력회사 요청’(10.0%), ‘투자자 ESG 요청’(5.6%) 순이다. 우리나라 기업 중 ESG 경영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기업으로는 SK, 유한킴벌리, LG, 포스코, 삼성 등의 응답이 많았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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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24 14: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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