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코스맥스(대표이사 심상배 이병주)가 오늘(22일) 오전 11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한국투자증권 주관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개별(One-on-One) 및 소규모 그룹 미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2분기 영업실적, 주요 경영현황, 질의응답 등이 있을 예정이다.

코스맥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코스맥스]

코스맥스는 2분기 매출액 4793억원, 영업이익 460억원, 당기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18.35%, 167.44%, 90.57% 증가했다. 2분기는 미국 이외 전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는데, 특히 국내 법인이 호실적을 기록했다. 리오프닝 효과에 따른 국내 고객사 물량 증가, 일본향 수출 매출 호조가 주요인이다. 아울러 미국은 비용 효율화 작업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비중 확대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지난 2013년 사업 개시 이래 매년 적자 폭이 확대돼 온 아픈 손가락이었다”며 “그러나 지난해 말 과감한 구조조정과 미국내 신생 브랜드 태동기가 중첩되며 미국이 중국의 뒤를 이어,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동력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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