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케이카(대표이사 정인국)가 오는 22일 오후 1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하나증권 모빌리티 코퍼레이트 데이'에 참가해 투자자 그룹 미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원 기관은 하나증권이며 IR자료는 당일 케이카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케이카 CI. [사진=케이카]

케이카의 2분기 매출액은 5056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3.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5.6% 증가했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매입 채널 희석 개선, 판매회전율이 높은 차량 위주로 재고 포트폴리오 변경,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소매 판매 호조 등이 볼륨 축소에도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된 이유로 보인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상반기는 성공적인 수익성 회복으로 평가한다면 하반기는 외형 성장의 회복을 목표로 가지고 있다"며 "매입 정책을 완화해 다양한 가격대의 재고를 확보하고, 온라인 판매 영업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매출 성장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재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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