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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다이어트 유전자 데이터 공개…’이것’ 못 느끼는 사람 많아

  • 기사등록 2023-08-09 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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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마이데이터 기업 뱅크샐러드(대표이사 김태훈)가 여름철을 맞아 다이어트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했다.


뱅크샐러드는 대한민국 2030 다이어트 유전자 데이터를 9일 공개했다. 이번 데이터는 자사 앱을 통해 유전자 검사를 받은 2030세대 고객 23만명의 다이어트 유전자 중 ‘주의'가 많이 나온 유전자를 통계화했다. 이 중 짠맛 민감도를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염분은 다이어트 시 주의해야 하는 성분 중 하나다. 짠맛을 잘 느끼지 못 하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체중 증가, 비만, 고혈압과 같은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이어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하는 유전자가 2위를 차지했고, 체지방률(3위), 복부비만(4위), 비만(5위) 등이 주의해야 하는 유전자로 뒤를 이었다. 단맛을 쉽게 느끼는 단맛 민감도와 운동에 의한 체중감량 효과는 후순위를 차지해 비교적 덜 주의해도 되는 유전자로 꼽혔다.


2030 다이어트 유전자 분석 결과. [이미지=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기관 랩지노믹스와 제휴해 제공하는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는 △포만감 △복부비만(엉덩이∙허리 비율) △식욕 △체지방률 △요요 가능성 △비만 △체질량지수 △운동에 의한 체중감량 효과 △짠맛∙단맛 민감도 등 다이어트와 관련된 10종의 유전형질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각 항목별 주의-보통-안심 등 3단계에 해당하는 상태와 한국인 중 내가 해당하는 등수, 불리한 유전인자까지 모두 분석 받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피부 △탈모 △새치 △영양소 △운동 △식습관 △건강관리 등 63종에 해당하는 유전형질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이번 다이어트 유전자 데이터 공개와 함께 여름철 다이어트 식단법을 공개했다. 식단법은 요리연구가 홍신애와 함께 소개하는 콘텐츠로, 뱅크샐러드 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는 ‘채소 가득 성게알 비빔밥’, 단백질과 식이섬유, 칼슘, 칼륨, 철, 마그네슘 등이 들어간 ‘단백질 김밥', 비타민, 무기질, 수분감을 함유한 ‘닭구이 월남쌈' 등의 식단이다.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는 2021년 10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25만명이 검사를 받았다. 선착순 무료 신청에 도전한 인원까지 포함하면 약 100만명에 달한다. 검사권은 △뱅크샐러드 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G마켓 △롯데온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검사권은 코드 형태로 전송되며, 뱅크샐러드 앱에서 코드를 등록하면 검사 키트가 집 앞으로 배송된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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