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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대표이사 민수아)이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브랜드 ‘코액트(KoAct)’를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액트 출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액티브자산운용]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액트 출시에 대해 국내 액티브 ETF 시장을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액트는 ‘코리아 액티브 ETF’의 줄임말이다. ETF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코액트의 '액트(Act)'는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 기후 위기(Climate Crisis), 기술 변화(Technology)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현재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생각하는 미래의 중요한 변화다.


코액트가 선보이는 첫 상품은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 ‘iSelect 바이오헬스케어 PR지수’를 기반으로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리서치가 엄선한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국내 ETF 시장 규모는 올해에 100조원으로 성장했지만 주식형 액티브 ETF 규모는 약 2조원으로 2% 수준이다. 참고로 ETF 시장이 큰 미국은 지난 6월 약 9600조원을 기록했고 이 중 액티브 ETF는 5.7%인 540조원을 차지한다. 본사는 주식형 액티브 ETF의 시장 비중이 오는 2030년까지 10%인 3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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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05 21: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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